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도산 안창호 서거 제87주기 추모식: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며

by 오늘움직이자 2025. 3. 9.
반응형

 

 

1. 서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서거 제87주기를 맞아, 그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이 2025년 3월 10일 서울 강남구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재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역사학자,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습니다.

이번 추모식은 단순히 과거의 위인을 기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선생이 강조했던 ‘실력 양성’과 ‘민족 단결’의 가치는 오늘날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한국 사회의 발전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됩니다. 이에 따라 이번 추모식에서는 다양한 연설과 공연, 역사적 고찰을 통해 도산 안창호 선생이 남긴 유산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안철수 "대한민국 과학입국 쇄신…초격차 기술전략부터 수립해야"

 

안철수 "대한민국 과학입국 쇄신…초격차 기술전략부터 수립해야" - 뉴스웍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기술이 안보(安保)이고 생존이며, 일자리를 만들어준다"며 "과학입국 재성장을 위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도산 안창...

www.newsworks.co.kr

 

2.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

도산 안창호 선생은 1878년 평안남도 강서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독립과 계몽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는 1896년 독립협회에 가입하여 만민공동회를 개최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인 친목회를 조직하고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도산 안창호 선생은 한인 친목회를 공립협회로 발전시키고,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공립신보를 발행하였습니다. 귀국 후에는 신민회를 조직하고 평양에 대성학교를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과 계몽운동에 헌신하였습니다. 그는 민족의 실력을 길러야만 독립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으며, 이를 위해 교육과 산업 발전에 매진하였습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도산 안창호 선생은 내무총장에 선임되어 상하이로 건너갔습니다. 그는 연통제를 실시하고 독립신문을 발행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나 1932년 윤봉길 의거 이후 일제의 감시와 탄압이 심화되었고, 1937년 동우회 사건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다가 중병에 걸렸습니다. 보석으로 출옥했으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그는 1938년 3월 10일, 향년 61세의 나이로 서거하였습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습니다.

 

 

사진출처 : 도산 안창호 85주기 추모식

 

도산 안창호 85주기 추모식

도산 안창호 85주기 추모식, 김동현 기자, 사회

www.hankyung.com

 

3. 서거 제87주기 추모식의 주요 행사

이번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전 봉독, 추모 식사 및 추모사, 추모 공연,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추모사에서 “일제강점기 국내외를 넘나들며 항일결사, 민족 계몽, 인재 양성 등 다방면에서 독립운동의 큰 족적을 남기신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애국정신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김재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강조했던 실력 양성과 민족 단결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후손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선생의 유산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추모 공연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음악과 낭독이 이어졌으며, 독립운동의 주요 사건들을 극적으로 재현한 연극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헌화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선생의 흉상 앞에 꽃을 바치며 그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출처 :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국가보훈부

제106주년 3.1절 계기 민족대표 33인 홍병기 선생 후손위문 2025-03-04

www.mpva.go.kr

 

4.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현대적 의미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은 민족의 자주독립과 계몽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는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력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실력과 도덕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러한 신념은 교육과 계몽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그의 사상은 오늘날에도 우리 사회에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으며, 청년들에게는 올바른 가치관과 리더십의 본보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은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는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으며, 이러한 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그는 "진정한 독립은 외부로부터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민족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오늘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산은 단순한 역사적 의미를 넘어 한국 사회의 발전과 도덕적 가치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계에서는 그의 사상을 바탕으로 애국심과 도덕성을 강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그의 지도력과 청렴성을 본받아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5. 결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서거 제87주기 추모식은 그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의 삶과 업적은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가 남긴 “무실역행(務實力行)”이라는 좌우명처럼, 우리는 실력을 길러야만 독립과 자주를 이룰 수 있다는 가르침을 되새기며, 이를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도산 안창호 선생에 대한 진정한 추모가 될 것입니다. 그가 꿈꾸던 독립된 조국과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우리 모두가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추모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계승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가 남긴 가치와 사상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